자궁경부암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수가 있습니다. 먼저 자궁경부암의 통계치를 보면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중에서 두번째로 흔한 암이며, 국내에서는 자궁경부암은 연 평균 3600여건으로 전체 암발생의 2.2%정도 비율로 나타납니다. 자궁경부암의 빈도는 점차 감소추세에 있지만 여성에게 있어 발병률과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순위를 차지고 하고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하는 질병중 하나입니다. 자궁경부암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다수가 예방이 가능한 질병임으로 대개 어떤 증상이 나타나며 어떻게 예방을 할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원인으로 발생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원인
인유두종바이러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주요 물질은 인유두종바이러스로 밝혀졌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는 130여종이 있습니다. 그중 40여종이 생식기관에서 발견되며 이가 자궁 경부 상피내 병변을 일으키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저위험군으로는 인유두종바이러스6, 11, 34, 40, 42, 43형 등이 있으며 이는 생식기 사마귀로 나타나며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16, 18, 31, 33, 35형 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16은 자궁경부암환자의 60~70%에서 나타나며 18은 예후가 안좋은 장궁경부 선암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이모든 바이러스는 성적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 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외
흡연이나 이른나이의 성관계, 장기간 경구피임약의 사용, 출산수가 많은 경우, 면역저하 등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증상
자궁경부암은 여성의 자궁 경부에서 시작되는 암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는 명확한 자궁경부암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항상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
생리가 아닌 시기에 갑자기 출혈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성관계 이후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생리 흐름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변한 질 분비:
일반적인 질 분비물과는 다른 색, 냄새, 질감을 가진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때로는 피나 고름이 섞일 수도 있습니다.
통증 및 불편감:
성관계 중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골반 및 하복부 통증:
지속적인 골반 또는 하복부의 무거운 느낌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의 부기:
자궁경부암이 진행되면서 주변 림프절에 암세포가 확산될 경우 다리에 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로:
지속적인 피로 또는 기운 없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화 문제: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소화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배변 시 통증 또는 혈변:
배변 시 통증이나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자궁경부암 의심 증상들은 다른 질병이나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반드시 자궁경부암이라는 결론을 내리면 안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개선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초기 발견과 조기 치료는 암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법
상담과 교육
청소년기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 여성들의 성전파성 감염, 피임종류, 성파트너 제한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이 자궁경부암 감소를 위해 추천이 됩니다.
안전한 성생활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접촉에 의해 감염이 되므로 첫 성경험의 나이를 늦추고 성상대자수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금연
흡연은 장궁경부암이 발생활 위험이 높아지므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금연을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최근 개발된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의 개발로 앞으로 장궁경부전암병변 및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의 질환의 감소가 일어날것으로 보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예방에 관련된 음식
현재는 카로테노이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거론되나 아직 명확한 효과에 대한 입증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결론
전암단계 병변의 생존률은 거의 100%에 달하지만 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률은 감소하게 됩니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자궁경부암 역시도 조기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해야 완치율이 높아지므로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